안녕하세요!

합리적인 치과진료의 기준! 영플란트입니다. 

여러분 혹시 잇몸이식(치은이식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하시면서 뼈이식(치조골이식)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계셔도 잇몸이식은 생소하실 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잇몸이식을 왜 해야하고 어떤 상황에 하셔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 참고로 잇몸이식은 정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한다는 점 먼저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잇몸 이식은 왜 하는걸까요?

1. 건강한 잇몸은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조건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구강 내의 잇몸 종류에는 단단한 잇몸(입천장 쪽)과 연한 잇몸(볼 안쪽)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에는 두껍고 튼튼한 잇몸조직이 감싸고 있어야 임플란트 주변에 치은염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2. 얇은 잇몸은 입술과 볼의 움직임으로인한 장력(당기는 힘)의 영향을 받습니다.

    얇은 잇몸에 입술과 볼의 장력이 작용하게 될 경우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의 침투가 더 쉬워집니다.

   

    그러다보니 입술이나 볼의 장력을 차단하기 위해서 임플란트 주변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두꺼운 잇몸(각화치은, 부착치은)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치주학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물리적으로도 두꺼운 잇몸이 임플란트를 더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도 하지요.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치아가 없으신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를 한 45세 여성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치조골 이식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래 환자분은 

  잇몸까지 너무 얇아서 푹 꺼져있습니다. 

  

  아래 환자분의 경우 뼈이식을 하고 임플란트를 식립 하셔도

  예후가 좋지 않을 것이 너무도 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케이스의 경우 잇몸이식(치은이식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첫번째 치료전 사진의 푹 꺼져 있는 잇몸이 치료 후에는 두번째 사진처럼 두꺼운 잇몸이되어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됩니다.

  물론 이식한 조직의 색깔도 시간이 지남에따라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잇몸이식의 방법이 주로 입천장에서 조직을 채취하여 임플란트가 식립 될 잇몸에 이식을 하다보니

  환자분의 입장에서는 더 고생스러우신 것은 사실입니다.

  조직의 채취는 간단한 국소마취를 하고 진행하면되지만

  조직을 떼어낸 입천장은 자연치유가 되는 일주일 정도는 따끔거리고 불편합니다.

  또한 이식한 조직이 기존 잇몸과 합쳐져 치유되는데에도 시간이 더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지요.

  임플란트는 큰 돈과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는 만큼 한번 식립하시면 

  오래오래 편안하게 사용하시는게 관건인 치료입니다.

  임플란트 치료전 잇몸이식을 권장 받으셨다면 꼼꼼한 상담을 통해 지금 당장보다는

  치료 이후를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예후가 좋은 치과!

  영플란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